"이정후 보는 것 같네요" 감독 출신 해설자도 놀란 신인, 3안타→4안타 불방망이
2024 06-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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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할 말이 없네요."
감독 출신 해설자도 깜짝 놀랐다. SSG 랜더스의 대형 기대주 1라운더 신인 내야수 박지환이 연일 놀라운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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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은 지난 11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8회말 극적인 2타점 동점 3루타,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데뷔 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SSG 코칭스태프는 이튿날인 12일 KIA전에서도 주저 없이 박지환을 선발로 내보냈다. 이숭용 감독은 "당분간 타격쪽으로 지환이를 계속 쓸 생각"이라면서 그를 주전 2루수로 기용할 것임을 밝혔다.
9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지환은 이번에는 4타수 4안타로 타격쇼를 펼쳤다. 박지환이 3연전 첫날부터 맹활약을 펼치면서 KIA 배터리와 코칭스태프도 그에 대한 견제가 한층 심해졌다. 그러나 굴하지 않았다. 어떤 투수가 나와도 안타를 쳐내면서 전 타석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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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계 방송사 현장 해설을 맡은 류지현 전 LG 트윈스 감독도 박지환의 타격을 지켜보면서 "이정후를 보는 것 같다. 어떤 변화구나 강속구가 와도 대처를 하면서 쳐낸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고, 박지환이 4타석 연속 안타를 터뜨리자 "더이상 할 말이 없는 수준"이라고 놀랐다. 고졸 입단 1년차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타격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줬기 때문이다.
비록 이날은 SSG가 7대13으로 패하면서 박지환의 4안타도 빛이 바랬지만, 모든 관계자들이 활약을 지켜보고 있었다. SSG가 왜 신인드래프트에서 투수가 아닌 박지환을 1라운드에 지명했는지 결과물로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