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신인 박지환 "전반기 부상 공백, 나를 돌아본 시간"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3/0012655212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루키 박지환(19)에게 부상 공백이 있었던 전반기가 아쉬울 법도 했다.
그러나 박지환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박지환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6월에 나선 19경기에서 타율 0.411(73타수 30안타) 2홈런 11타점 4도루 1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66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
박지환은 "부상 때문에 우울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복귀 이후 성적이 많이 올라오고, 좋은 타구도 많아졌다"며 "오히려 부상으로 빠져있는 시간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전반기를 돌아봤다.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생각을 많이 정리했다는 박지환은 "어떻게 쉬어야할지, 어떤 타격폼으로 쳐야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정리를 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제 후반기를 시작하는 박지환은 체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생각이다.
박지환은 "고교 시절에는 일주일에 많아봐야 2경기 밖에 하지 않았다. 프로에서는 일주일에 6경기를 치른다"며 "아직 완벽하게 여름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날씨가 덥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도 느꼈다. 후반기에는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인왕 이야기가 나오자 "두산 베어스 (김)택연이가 너무 잘 던지고 있다"고 말한 박지환은 "현재 나는 시즌 100안타를 달성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일단 100안타를 채우면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환은 "또 다른 목표가 있다면 팀이 가을야구를 하는 것이다. 계속 주전으로 뛰는 만큼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