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60-21홈런-118타점' 해도 못 받는다고? 사실상 한 자리 남은 외야 골든글러브, '202안타 신기록' 임팩트 뒤집을 수 있을까
2024 11-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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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SSG에 합류한 에레디아는 그해 122경기 타율 0.323 12홈런 76타점 12도루로 제 몫을 다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150만 달러에 재계약한 에레디아는 136경기 타율 0.360 21홈런 118타점 4도루로 지난해보다 한층 더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올해 타격왕 타이틀도 차지했다.
(로하스구자욱개잘한얘기)
마찬가지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었던 경쟁자 레이예스는 올해 144경기 타율 0.352 15홈런 111타점으로 에레디아에 비해 조금씩 부족한 스탯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이예스는 시즌 202안타를 때려내며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경신했다. 에레디아는 레이예스와의 안타 경쟁에 밀려 타격 2관왕(타율, 최다 안타) 달성에 실패했다.
에레디아로서는 시즌 중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파울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아 당한 부상이 뼈아팠다. 큰 부상은 피했지만, 그때 공백이 시즌 막판 레이예스와의 최다 안타 경쟁에서 밀려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에레디아의 시즌 안타 개수는 195개(리그 2위)로, 만약 8경기에 더 출전했다면 결과를 알 수 없었다.
다만 아직 결과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레이예스의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임팩트가 골든글러브 투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느냐가 관건이다. 외야 한 자리를 놓고 펼치는 정상급 외국인 타자들의 경쟁에서 누가 황금장갑을 끼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