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노경은 "(추)신수형 조언에 잔류 결심…인천서 마무리할 것"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베테랑 불펜 자원 노경은(40)이 SSG 랜더스와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늦은 나이에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한 SSG에서 현역의 끝을 보겠다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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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신수형이 '나는 떠나지만, 너라도 남아서 랜더스를 좋은 팀으로 이끌어 달라'고 조언해 주셨다. 그 말도 울림이 있었다"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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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은 김원형 전 감독의 추천으로 2021년 11월 입단 테스트 끝에 SSG에 합격했는데, 이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KBO리그 역대 최초 2년 연속 30홀드 기록과 함께 최고령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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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은 "SSG와 인연을 시작하게 해준 김원형 감독님께 늘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다. 감독님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나도 많은 실패를 경험했기에 이제 성장하는 후배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 다행히 후배들도 나를 신뢰해 주고 내 말을 잘 들어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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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은 "아주 아쉽다. 시즌을 돌아보면 결국 부상 선수들이 생기면서 순위가 떨어졌던 것 같다"며 "부상자가 적은 팀이 강팀이 된다. 내년에도 나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부상 없이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나이는 잊었다. 내년에도 팀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다"며 "이숭용 감독님을 비롯해서 트레이너 파트에서 원체 잘 관리해 주셔서 문제없다. 증명하기 위해 늘 하던 대로 똑같이 새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