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SSG 마무리 조병현 "바로 사인…올해 목표는 SV왕"[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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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현은 7일 뉴스1과 통화에서 "지난해 내게 90점을 주고 싶다. 다행히 구단에서도 나를 좋게 봐주셨다. 계약 내용에 만족해서 바로 도장을 찍었다"며 "억대 연봉자가 됐지만, 아직은 달라진 것이 없다"고 웃었다.
조병현은 2021년에 입단했지만, 올 시즌 전까지 1군 등판 경기가 3경기에 불과해 신인상 후보가 됐다. 그러나 김택연(두산 베어스)에게 밀려 수상은 하지 못했다.
조병현은 "신인상은 프로 생활에서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라 시즌 들어갈 때부터 욕심이 있었다"며 "시즌을 치르면서 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김)택연이 성적이 좋았으니 결과를 깨끗하게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상은 불발됐지만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상 하나쯤은 받고 싶다. 골든글러브도 있지만, 내년에는 세이브왕을 노린다"며 "30세이브 이상 수확하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며 의욕을 불태웠다.2024시즌 후반기 마무리로서 안정된 모습을 보인 조병현은 이숭용 감독의 깊은 신뢰를 얻어 2025시즌에도 마무리를 준비한다.
풀타임 첫해였던 지난해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았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공의 로케이션을 좀 더 낮춰 타자와 승부하겠다는 각오다.
조병현은 "팬들은 우승을 원하신다. 내가 마무리로서 많은 기여를 해야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기존 선수들에 더해 상무 시절 함께 했던 (김)민이형도 왔으니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했다.
이어 "나보다 더 뛰어난 선배들도 계시는데 감독님께서 믿고 마무리를 써주시니 꼭 보답해야 한다"며 "풀타임 시즌을 한 번 치러 보니 노하우를 더 잘 알게 됐다. 캠프에서부터 몸을 잘 만들어 부상 없는 시즌을 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4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2024 프리미어12 등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조병현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꿈도 있다.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국가대표에 가는 것이 목표다. 부담감도 있지만 더 큰 무대에서 뛰면 재밌을 것 같다. 올 시즌 팀에서 잘해서 WBC에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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