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김광현·'최고참' 노경은 스프링캠프 첫 불펜 피칭..."아픈 곳 없어""느낌 좋았다" [춘추 이슈]
2025시즌 주장을 맡은 김광현은 속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30구를 던지며 다양한 구종과 몸 상태를 점검했다. 캠프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이끌며 선수단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김광현은 "70~80% 정도로 투구하면서 팔 상태를 점검했다"며 "전체적으로 아픈 곳 없이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현은 "책임감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 올해는 반드시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지난 시즌 KBO리그 최초로 2년 연속 30홀드를 달성하며 구단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운 노경은은 속구, 포크, 슬라이더, 투심, 커브 등 48구를 투구했다. 평균 140km/h, 최고 구속 143km/h를 기록하며 캠프 초반부터 좋은 구위를 보였다.
노경은은 "비시즌 동안 드라이브 라인 훈련을 중심으로 몸을 만들어왔다"며 "하체 지면을 누르는 느낌과 상체 꼬임 등 전체적인 밸런스를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번 캠프 때 포크볼이 전체적으로 감이 떨어졌었는데, 오늘은 포크볼도 괜찮고 체인지업도 시작부터 느낌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두 투수의 첫 불펜피칭을 지켜본 경헌호 투수 코치는 "김광현은 워낙 스스로 잘하는 선수라 전체적으로 컨디션 체크만 했다"며 "노경은은 우리 팀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 선수인데 오늘 던지는 걸 보니 몸을 너무 잘 만들어왔고 공이 제일 좋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SSG는 2월 21일까지 플로리다와 일본 가고시마에서 투웨이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플로리다에는 이숭용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16명과 선수 36명 등 총 52명이 참가했다. 가고시마 캠프에는 최정을 비롯한 베테랑 6명이 참가해 기술과 체력, 컨디션 조절에 집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