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20홀드 찍었는데…제2의 김광현과 트레이드, 'KT→SSG' 155km 1차지명 이적생 "승홀세 30개 이상"
아쉽게도 데뷔 팀을 떠나게 됐지만, SSG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펼친다. SSG에서도 보직은 필승조. 노경은, 서진용, 조병현과 함께 SSG의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힘을 더할 예정이다.
경헌호 SSG 투수코치는 "민이는 새로운 팀에 와서 적응을 하고 있는 단계인데 피칭하는 걸 보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SSG 스프링캠프지가 차려진 미국 플로리다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김민은 구단을 통해 "지난 시즌이 끝나고도 꾸준히 공을 던졌다. 비시즌 트레이닝 코치님들이 잘 잡아 주셨다. 몸을 빨리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주문도 있어서 그렇게 준비했다. 조금만 더 던지면 시즌에 바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었다. 지난 시즌 71경기 경험은 김민이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 데 있어 분명 큰 도움이 될 터.
김민은 "원래 걱정도 많고 긴장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계속 경기에 나가다 보니 그 상황을 즐기기도 했고, 공 하나로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던지게 되는 것 같다. 감독님께서도 기대를 많이 하고 계셔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싶다. 작년에 공 한 개로 4점대, 3점대로 갔기 때문에 죄송스럽기도 했다. 그리고 작년과 같이 70경기에 나가고 싶고, 승리-홀드-세이브 3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 몸 상태로는 자신 있고 작년에 투수 땅볼 비율 1등을 했다. 좋았기 때문에 보여줬던 모습이 운이 아니라면 가능할 것 같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SSG에서의 김민은 어떨까. 김민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