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홈런→결승 타점 폭발! 2위 탈환 이끈 고명준, ‘부진 탈출’ 선언 [오!쎈 대구]
2025 04-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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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점 홈런에 이어 결승 타점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영양가 만점의 타격을 선보인 고명준은 “이겨서 너무 기쁘다. 최근에 계속 좋지 못해서 마음을 편히 먹으려고 했는데도 잘 안됐다. 오늘 경기로 인해 조금은 괜찮아진 것 같다”고 했다.
고명준은 또 “투수들이 계속 잘 막아주고 있는데 야수들이 조금 더 힘내서 크게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7회 1-1 균형을 맞추는 솔로 아치를 날린 그는 “치고 나서 파울 라인 쪽으로 휘어 나가는게 보였다. 제발 파울만 되지 말아라 그 생각만 했던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았다 이어 “최근 계속 직구 타이밍에 계속 늦어서 답답했는데 앞에서 놓고 치려고 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이 등판할 때마다 매서운 타격감을 뽐내는 고명준은 “매 경기 이기고 싶은 마음은 똑같은 것 같다. 앤더슨이 최근에 아빠가 되어 승리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기분 좋게 일본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을 향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고명준은 “먼 대구까지 와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응원 많이 해주시면 시즌 끝날때 높은 순위에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숭용 감독은 “고명준의 시즌 첫 홈런을 축하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기록한 희생 플라이가 주효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