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결석 통증에도…’ 투혼의 투구 펼친 문승원, “다음 경기엔 투구수 줄이겠다”
2025 04-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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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문승원은 “팀이 이겨서 너무 좋다. 투구수가 좀 많았는데 다음 경기에서는 줄여보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문승원은 지난 16일 신장결석으로 인해 등판을 한 차례 건너뛰었다. 통증이 남아 있다. 인터뷰 도중에도 통증을 느낄 만큼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 준수한 투구를 펼쳤다. 오히려 쉰 덕에 투구 밸런스가 더 정교해진 느낌이다.
5회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말엔 다소 아쉬웠다. 김민혁에게 좌중간 2루타, 장성우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1실점. 스스로는 “장성우가 워낙 노련한 타자다. 집중했지만 실투가 들어갔다. 잘 치더라”라고 돌아봤다.
이날 문승원의 투구 핵심은 슬라이더다. 총 102개의 투구 중 슬라이더를 32개 던졌다. 구사율은 31.3%에 달했다. 문승원은 “수원의 자동볼판정시스템(ABS) 스트라이크존이 바깥쪽으로 넓다는 분석이 있었다. 전력 분석팀과 투수 코치님과 상의해 적극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