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9위-9위-9위-9위' 완전체 의미있나, 이 방망이로는 5강 못 간다
'9위-9위-9위-9위-9위' 완전체 의미있나, 이 방망이로는 5강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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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기자
SSG 타선은 올 시즌 리그 최약체급이다. 팀 타격 9위(0.245), 팀 득점 9위(302득점), 팀 홈런 공동 7위(50개), 팀 타점 9위(282타점), 장타율 9위(0.349), 출루율 9위(0.323), OPS도 9위(0.672)에 득점권 타율 역시 9위(0.244), 팀 삼진은 최다 2위(607개)다. (타팀 언급 있어서 맨 뒤 한 문장 지움)
유일하게 상위권에 해당하는 기록은 팀 도루. 69도루로 1위 NC 다이노스(72개)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다. 도루 외에는 돋보이는 공격 기록이 하나도 없다.
시즌 초반 기예르모 에레디아, 최정의 부상과 공백이 이어진 여파가 워낙 크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타격 지표가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건 문제다.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팀내 3할 타자는 전멸이다. 팀 수위 타자가 2할9푼5리를 기록 중인 고명준이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홈런 공장'이라 불릴 만큼 홈구장 특성을 살린 화끈한 한방의 팀이었지만, 최정마저 부상 이탈 공백이 길어지다 보니 장타력을 뽐낼 타자가 한명도 없다. 기대주 고명준도 전반기 7홈런에 그치고 있고, 한유섬 역시 7홈런으로 지난해 24홈런에 비해 페이스가 훨씬 늦다. SSG가 장타를 칠 수 있는 유망주 타자를 애초에 많이 모으지 못했고, 키우지도 못한 게 냉정한 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