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 1라운드 포수, 드디어 터지는 건가…사령탑도 인정했다, 지금 이 기회 놓칠 수 없다 "잘 자고 잘 먹겠다"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조형우를 두고 이숭용 SSG 감독은 "형우가 투수진과 좋은 호흡은 물론 6, 7회 도루 저지가 투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공격에서도 2안타로 활약했다. 점점 투타에서 향상되고 있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 조형우는 "타석에서는 적극적으로 스윙하려고 했다. 포수로는 직전 등판 결과가 좋지 않아서, 경기를 앞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호흡이 좋았던 이유다. 화이트 투구도 너무 좋았고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잘해줬다. 우리 투수들 전체적으로 피칭이 훌륭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투수들이 확실히 좋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구위가 좋아졌다기보다는, 투수들이 경험을 쌓으면서 승부가 되는 느낌이다. 사인을 내가 낼 때도 있지만, 투수들도 적극적으로 어필한다. 확실히 우리가 계획한 대로, 뜻대로 승부가 이뤄질 때가 많아졌다. 포수 입장에서도 경기하는 데 너무 즐겁다"라고 미소 지었다.
조형우는 올 시즌 54경기에 나와 41안타 3홈런 16타점 14득점 타율 0.266 OPS 0.660을 기록 중이다. 안타, 타점, 홈런 등은 이미 개인 최다 기록이다. 출전 경기 수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100경기 돌파가 유력하다.
조형우는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체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많이 신경 써준다. 치료도 잘해준다. 스스로도 체력 관리를 하지만, 주변에서도 많이 도움을 주신다. 나는 잘 자고, 잘 먹으면서 체력을 관리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조형우가 터지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