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현이 승리 위해 단합했다" (..) 이적생의 싹쓸이가 결정타
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은 “오늘 특히 더 팀 승리가 절실했다. 그 승리의 주인공이 (김)광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선수단이 오늘 광현이와 팀 승리를 위해 더 단합하고 집중하는 모습들이 보였다”며 “광현이의 승리를 축하한다. 부담스러운 경기였고, 팀이 힘든 상황에서 이름에 걸맞게 에이스다운 멋진 피칭을 선보였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숭용 감독은 “야수들도 타석에서 집중하고 출루와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최)정이가 선취 타점으로 물꼬를 텄고, (김)성욱이가 합류해 오늘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에서 맹활약했다. 모든 야수들이 승리에 기여했다”고 모처럼 활발한 공격을 보여주 타자들도 칭찬했다.
경기 후 김성욱은 “오랜만에 1군에 올라와 선발로 나갈 수 있어 긴장보다는 준비를 많이 했던 경기다. 양 팀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들의 대결이라 더 이기고 싶었고, 팀 승리에 꼭 도움이 되기 위해 고민했다”며 1회 싹쓸이 2루타에 대해 “첫 타석부터 만루 상황이었는데 부담을 잊기 위해 주자를 신경쓰지 않고, 상대 투수와의 승부에 집중했던게 주효했던 것 같다. 직구보다는 변화구 타이밍을 노렸고, 마침 실투가 와서 타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퓨처스에서부터 몸을 많이 만들었고, 타격폼을 조정하면서 처음 왔을 때보다 장타에 더 성과가 있었다. 심적으로도 편해졌고 코치들과도 이야기하며 내 강점인 장타를 키우고자 노력했다”며 “매 경기 출루를 목적으로 팀이 다시 올라가는 데 보탬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SG는 27일 한화전에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한화에선 문동주가 선발 등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