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꺼졌던 SSG의 한쪽 엔진, 이제 다시 돌아갑니다… 최지훈이 날뛰어야 팀이 산다
2025 08-11 12:42
조회 98댓글 1
이숭용 SSG 감독은 계속 적극적인 스윙을 주문하고 있었다. 캠프 때 준비했던 대로 하라는 주문이었다. 리드오프 자리에 있으니 자꾸 공을 보려고 하고, 그래서 소극적인 스윙이 이어지자 아예 하위타선으로 자리를 옮겨주기도 했다. 이 감독은 "확인하지 말고 앞에서 적극적으로 돌리라고 했다. 그래야 하나라도 맞고, 하나가 맞으면 자신감이 생겨 그 포인트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단 자기 스윙을 해야 문제점도 알고, 포인트도 찾고, 그러면서 점점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윙을 하지 않는데 어떻게 히팅포인트를 찾아가느냐는 반문이다.
-
그간 자신의 타격 문제점을 곰곰이 생각하던 최지훈은 "그동안 타석에서 너무 경직되어 있던 것 같다. 타격 코치님이랑 이야기를 많이 했고, 타석에서 최대한 힘을 빼려고 치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직구 타이밍에 힘을 빼고 앞에서 치려고 배트를 돌렸는데, 앞에서 잘 걸려서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한 차례 감을 잡은 만큼 점차 나아지는 타격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SSG의 야구가 가장 잘 풀리고 역동적일 때는 최지훈이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날 뛸 때다. 그 야구가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