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주전 포수, 아낌없이 주는 선배, 그리고 특급 신예의 1군 콜업… SSG 이상적 그림 보인다
09-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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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SSG 감독도 5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포수진에 대해 "나도 현역을 마흔 하나까지 했지만 고참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에게 어드바이스를 하는 것과 코치들이 가르쳐주고 어드바이스를 하는 것은 많이 다르다"고 단언하면서 "그 이유는 같이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공감을 갖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믿고 따른다"면서 이지영이 젊은 포수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 감독은 포수진에 대해 "올해를 어떻게 잘 하느냐에 따라 내년 구상이 조금 바뀌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게 되면 조금 더 과감하게 어린 친구를 쓸 수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내가 고참들을 막 밀어내는 성향은 아니다. 열심히 하고 경쟁력이 있다면 쓴다. 어린 친구라고 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데 쓰지도 않는다"고 세 포수 사이의 경쟁을 예고했다.
SSG도 현재 내년 포수진 구상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 조형우 이율예가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26년 아시안게임까지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형우가 먼저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설 수도 있고, 이율예가 먼저 나설 수도 있다. 그래서 2군에 있는 김민식 신범수 등까지 종합적으로 놓고 포수진 구상에 골몰하고 있다. 아직 결론이 나지는 않은 가운데, 어쨌든 흐름을 탄 포수진 세대 교체가 순조롭게 끝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