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부처로 4회를 언급한 베니지아노는 “내가 4회 볼넷을 내주고 진정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포수 조형우가 마운드로 올라와서 도움을 준 덕분에 다시 제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06-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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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까지 11경기(52⅔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베니지아노는 “특별한 이유는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너무 많은 일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본다. 그렇지만 매 경기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했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오늘 같은 투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베니지아노는 이날 투심 비중을 조금 높게 가져갔다. “KT와의 앞선 2경기를 나 스스로 분석해봤다”고 말한 베니지아노는 “투심을 활용하면 KT 타자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서 투심을 더 많이 던졌다”고 밝혔다. SSG는 지난 6일 외국인투수 미치 화이트와 부상대체외국인투수 히라모토 긴지로를 모두 방출하고 새 외국인투수 토마스 해치를 영입했다. 이날 등판을 마치고 해치와 이야기를 나눈 베니지아노는 “해치는 일본 경력도 있기 때문에 나보다 더 빨리 적응할 것이다. 나도 최대한 돕겠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