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산 안 우냐?" 이걸 웃어넘기네…이숭용은 왜 "우리 의산이가 달라졌다"며 자랑했을까
08-21 16:17
조회 31댓글 2
이숭용 감독은 "(전)의산이가 제대하고 난 뒤 진짜 많이 달라졌다. 타격, 수비는 물론 멘털도 굉장히 좋아졌다"며 "역시 남자는 빨리 군대에 다녀와야 하나 싶었다. 그게 진짜 큰 것 같다. 동기부여도 된 듯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난 선수들과 대화할 때 (메시지를) 강하게 던지기도 하고, 좋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말을 툭툭 던져보곤 하는데 과거 의산이는 약간 방어적이었다. 요즘엔 애가 바뀌어서 안 그런다"며 "나한테 들이대고, '예! 예!'라고 답하기도 한다. 떨어지는 변화구에 삼진 좀 당하지 말라고, 좀 높게 보라고 했더니 '예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내 폭소했다.
이어 "가끔 놀리기도 한다. 내가 이 팀에 오기 전에, 의산이가 수비 실책을 하고 막 울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래서 지금도 (타구를) 놓치면 내가 '너 이제 안 우냐?'라고 한다. 이런 농담도 이제는 그냥 웃으면서 넘긴다. 의산이가 무척 밝아지고 성숙해진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