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홈런 1위' 깜짝 발언 "군 생활 한 번 더 할 수 있을 듯" 대체 왜? 알고 보니 '군대 체질'→"정해진 시간에 운동하는 게 잘 맞아"
박한결은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운동하고 하니까 그런 게 나에게 잘 맞는다"고 밝혔다. "상무에서 습관이 만들어졌다"고 한 그는 "여기서는 할 게 운동뿐이다. 난 원래 정해진 것 안에서 하는 게 좋은데, 여기서 루틴이 생긴 게 제일 크다"고 설명했다.
몸도 좋아졌다. 사회에서처럼 야식이나 간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는 군대 상황상 박한결은 의도치 않게 식단 관리에 성공했다. 그는 "의도한 게 아닌데 살이 빠지더라. 그러면서 움직임도 편해지고 괜찮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5kg 정도 빠졌는데, 운동을 같이 하니까 힘도 안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런 노력은 결과로 드러나고 있다. 박한결은 올해 퓨처스리그 전반기 65게임에서 타율 0.276(228타수 63안타), 16홈런 51타점 55득점, 1도루, 출루율 0.424 장타율 0.531, OPS 0.955를 기록 중이다. 퓨처스리그 전체 홈런과 타점 1위, 장타율 2위, 출루율 5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있다.
올해 11월 전역하는 박한결은 이제 원소속팀 NC 다이노스로 돌아가게 된다. 젊은 우타 거포가 희귀한 리그 특성상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도 많다.
이에 대해 박한결은 "하던 걸 하다 보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전역 후에는 어린 게 아니기 때문에 결과를 내야 하는 입장이어서 상무에서 준비한 걸 나와서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얘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