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보다 2루타가 나와야”…펑펑 터진 대포에도 만족 못한 김휘집, 왜?
07-28 17:57
조회 41댓글 0
최근 김휘집의 홈런은 모두 발사각이 컸다. 쭉 뻗는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아니다 보니 담장을 넘어가지 않으면 체공 시간이 길고 외야수들이 편하게 잡을 수 있는 뜬공이 된다. 안타가 될 확률이 낮다 보니 후반기 타율은 0.240으로 주춤하다. 홈런수가 많아져도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없다.
“(전반기에 손목이 골절된 여파로)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볍게 치고 있다. 공이 뜨면서 홈런이 하나둘 나온다”고 말한 김휘집은 “홈런은 좋지만 발사각만 높으면 좋은 타격을 할 수 없다.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이상적인 타구는 라인드라이브성 2루타”라고 밝혔다.
뜬공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김휘집은 훈련에 더 집중한다. 시즌 중반 스윙 궤적을 수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타구를 그라운드 한가운데로 보내는 연습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다. 그는 “최대한 중간으로 쳐보려고 한다. 그렇게만 해도 발사각도가 낮아질 수 있다. 또 최대한 간결하게 타격하려고 한다. 연습한 내용이 잘 나오지 않아 답답하지만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