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생일날, 아빠는 '별들의 잔치' 나간다…마지막 잠실 올스타전 나가는 허경민 "프로로서 첫 발 내디딘 곳, 큰 의미 있다" [대전 인터뷰]
07-02 08:37
조회 55댓글 1
잠실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이 본인에게도 의미가 깊다. 허경민은 "프로선수로서 첫 발을 내디딘 곳이다.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열리기에 내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각 팀에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그 선수들과 더 친해지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허경민은 "내 나이가 이제 당연히 올스타전에 나가리라는 보장이 없는 위치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나가고 싶었고,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참여를 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생각은 아니다. 허경민은 "어떤 게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 구단 측에 도움을 청한 상태다"라고 했다. 이어 "티켓을 몇 장 더 구매해 초대를 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허경민은 "처음 올스타에 뽑혔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김)현수 형의 출전 여부도 궁금했다"며 "형도 많이 나가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같이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잠실에서 열리는 것 외에도 허경민에게 의미가 있다. 그는 "(올스타전) 그날이 딸의 생일이다"라고 했다. 그는 "올스타전에 나갈지 안 나갈지 몰라서 다른 걸 예약해놓았다"며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올스타전이라 잘 설명하고, 좋은 사진이나 기억을 남기고 오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