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현장] 기복 지우고 안정감 찾았다…맷 사우어, KT 후반기 레이스의 중요한 ‘열쇠’
07-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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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어는 마운드에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사우어의 투구 수가 차오르자 6회초 마운드에 올라 의사를 물었다. 사우어는 “더 던지고 싶지만 나가라면 나가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결국 이 감독은 그를 믿고 맡겼고, 사우어는 6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보답했다.
이 감독은 사우어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과제를 명확히 짚었다. 그는 “사우어의 제구 자체는 나쁘지 않고 구위도 되게 좋다”며 “공이 앞으로 똑바로 떨어져야 하는데, 어쩔 때는 릴리스 포인트가 왔다 갔다 하면서 좌우로 크게 휜다. 이 대문에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심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LG전에서도 그런 모습이 일부 있었지만, 본인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많이 고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며 “어쩔 때는 기가 막히게 던지다가도 어쩔 때는 볼이 되는데,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나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