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관계자에 따르면 KT 구단은 사우어 교체를 염두에 두고 지속적으로 대체자 리스트업 작업을 진행해왔다.
07-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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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시나리오는 사우어가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는 거였지만, 개운치 못한 퀄리티스타트가 이어졌고, 2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이닝 10피안타(1피홈런) 5볼넷 3탈삼진 8실점 참사를 겪자 현장과 논의를 통해 교체 결단을 내렸다.
닿은 KT 관계자는 “후반기 돌입하면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현지 외국인선수 시장을 물색했다. 사우어의 투구가 확실하게 개선되길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는데 결국 롯데전 부진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라며 “사우어는 1선발로서 임팩트가 없었다. 우리가 리스트업을 한 선수 중에 바로 한국에 올 수 있는 투수에 연락을 취해 영입 절차를 마무리지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사우어는 5이닝, 6이닝을 소화하지만, 1선발로서 임팩트, 포스가 부족한 게 사실이었다. 그래서 구단이 계속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최대한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지켜봤는데 롯데전에서 부진을 겪으면서 바로 교체를 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새 외국인선수가 왔다고 무조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건 아니다.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며 “그래도 경험이 있는 선수라 빠른 적응을 기대해본다. 계속 뛰고 있었던 선수라 큰 무리가 없을 거로 본다.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