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함평 갔다오더니 돌변, 37세 우승포수 "내가 행복한 야구하고 있더라"
08-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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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은 "올러는 작년 많이 호흡을 맞췄는데 올해는 1경기만 했다. 높낮이만 구분해서 던져달라고 했다. 그것이 피칭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삼성 선수들이 작은 선수, 큰 선수가 있으니까 구분만 잘해달라고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펄펄 나는 비결을 설명했다. 재활을 하면서 후배들의 절실함을 보고 초심으로 돌아간 것이었다. "그동안 아픈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두 번이나 다쳐 재활군을 갔다. 대졸 연습생, 신고선수 등 후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1군 무대가 쉬운 곳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내가 행복하게 야구를 했다. 이런 마음이 야구장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나온 것 같다"며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