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가 않네' 대체 선발 나오면 10승 3패, 최강 원투펀치보다 강하다
2025 08-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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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SSG는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나는 날, 오히려 팀 승률이 더 좋다. 5월 20일 전영준을 시작으로 김건우, 박기호, 박시후, 최민준이 대체 선발로 등판한 13경기에서 팀이 무려 10승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김건우의 경우, 5선발로 로테이션을 소화한 경기는 제외) 승률이 7할6푼9리로 SSG의 시즌 승률인 0.520과 엄청난 차이다.
의외로 1,2,3선발인 드류 앤더슨-화이트-김광현이 등판할 때의 팀 승률이 더 좋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보통 '에이스급' 투수들이 등판할 때는, 야수들도 부담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그 부담감이 오히려 공수에서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잦은데, 올 시즌 SSG는 이 효과를 절감 중이다.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팀 불펜이 강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건우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은 올해 불펜에서 롱릴리프, 추격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자원. 팀 불펜 리그 1위인 SSG의 긍정적인 현주소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