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08-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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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아빌라가 효율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책임져주며 팀의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렇다면 아빌라는 이날 투구를 어떻게 돌아봤을까. 그는 "휴식기 동안 코칭스태프와 함께 점검했던 투구 밸런스와 전략이 오늘 마운드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 포수의 좋은 리드 덕분에 내가 준비한 피칭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만족해 했다.
그러면서 롯데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6회에만 3점을 내줬던 것에 대해선 "야구라는 스포츠가 항상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없다. 상대 팀 타자들 역시 나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타석에 들어왔을 것이다. 실점 자체는 경기 중에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야구의 일부분일 뿐이기에, 상황에 흔들리기보다는 던져야 할 다음 공에만 집중하며 내 피칭을 이어가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빌라는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선발 투수로서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드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의 좋은 감각을 잘 유지해서, 다음 등판에서도 팀에 보탬이 되는 든든한 피칭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모습이라면 SSG의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는 자연스럽게 구상이 될 수밖에 없다. 뒤늦게 데려왔지만,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아빌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