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10승→우승, 1위팀 결집시키다 “KS 직행 엄청난 메리트, 개인 욕심 버리자”
08-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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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성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다. 5년 전 한국시리즈 선발 등판을 되돌아보면 시즌 때 누적된 피로를 충분히 해소를 하고 시리즈에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상대 타자들이 느낄 때 공이 더 위력적이었을 것”이라며 “결국 (소)형준이, (오)원석이, (박)영현이가 빠졌을 때 팀이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그 전에 많이 이겨놓으면 좋을 텐데 세 선수 이탈이 너무 큰 마이너스라 내가 최대한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라고 바라봤다.
우승반지 보유자인 배제성은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단을 향해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팀퍼스트’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이렇게 팀이 좋은 분위기로 흘러갈수록 개인적인 욕심을 티내면 안 된다. 결국 우승했을 때 돌아오는 감흥이 크더라. 말로는 표현할 수 부분인데 아마 우리 선수들도 올해 이런 걸 느끼면 아마 모두가 같은 마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제성 또한 한화전 승리를 발판 삼아 남은 47경기 보다 좋은 투구로 V2에 보탬이 되고 싶다. 그는 “팀과 팬들이 나한테 거는 기대보다 성적이 안 나오고 있다. 그래서 창피하기도 하고 죄송한 마음도 크다”라고 자책하며 “그런데 남은 시즌,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내가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우승을 하면 모든 게 좋은 일이 된다. 그래서 남은 경기는 정말 팀 순위만 신경 쓰면서 야구를 할 것”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